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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큰아이가 요즘 살이 확찌더니 코로나 확찐자라고 동생한테 엄청 놀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살이 쪄서 그런지 땀도 많이 흘리고 목이나 겨드랑이 쪽에 땀띠가 올라오더라고요. 여름이면 땀띠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땀띠로 고생하시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오늘은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땀띠란?


덥고 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 되었을 때 우리 몸에서는 땀을 한꺼번에 많이 배출하려다 보니 땀관이나 땀구멍이 막히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을 땀띠라고 합니다.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 적색 땀띠, 깊은 땀띠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특히 아이들은 땀샘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 땀띠가 잘 생깁니다.

 

흔히 땀띠를 더운 여름에만 나타나는, 가벼운 연례행사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개인체질이나 생활환경, 건강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피부과를 찾는 땀띠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땀띠가 피부에 넓게 퍼졌을 경우 정상적인 체온조절에 지장을 주어 몸에 열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땀띠 원인



땀구멍은 덥거나 습한 환경등 땀 배출이 많아질 때 막힐 수 있고, 세균 감염이나 자극적인 비누 등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아기는 땀샘이 덜 발달하고, 땀샘의 밀도가 높으며, 피부 표면적당 땀이 발생하는 양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깁니다. 대체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 마른 사람보다는 살이 찐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땀띠 증상 



얕은 부위의 땀관이땀관이 막힐 경우 1 mm 정도의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기며 이 경우는 대개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보다 깊은 부위의 땀관이 막힐 경우 붉은 구진이나 농포로 나타나기도 하며, 이 경우는 심한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등에 발생합니다. 또한 장기간 피부가 옷으로 덮여 있거나, 병원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는 입원 환자들과 같이 다른 표면에 기대어 장기간 누워있어야 할 때 발생합니다.

 

◈ 땀띠와 발진 어떻게 구별해야하나요?


땀띠는 발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질환은 발생 부위와 발생 형태, 가려움증 유무와 강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땀띠의 경우에는 여름철에는 더위뿐만 아니라 감기로 인해 땀이 많이 나면서 땀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머리나 목 주위뿐만 아니라 등이나 복부, 팔다리에도 생기는데,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돋아나며, 염증을 동반한다면 땀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발진의 경우에는 여름철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발진은 고열이 있다가 열이 내리면서 전신에 나타나는데, 발진만 돋고 그 외에 특별히 아파 보이지 않으면 ‘돌발성 발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복부나 등에 크기가 불규칙한 붉은 발진이 돋아나기 시작해서 전신에 퍼지는데, 가려움이 없고 발진의 붉은 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토피의 경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면 날이 더워지면서, 혹은 감기를 앓으면서 피부 상태가 나빠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땀띠가 짓무르거나 화농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는 땀띠가 돋으면 가려움이 훨씬 더 심하고 짓무르거나 화농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땀띠가 생겼을 때 그냥 두어서 피부가 짓무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요법으로 땀띠를 가라앉히는 게 중요한데요. 땀띠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땀 분비가 자극되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고, 옷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헐렁한 것으로 입는 게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나 강도 높은 활동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피하고, 가벼운 신체활동 후에는 미온수로 샤워하고 시원한 찜질팩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피부의 통증과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샤워할 때는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물을 닦을 때는 몸에 수건을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는 게 좋습니다. 

이불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이나 모시 등 시원한 소재를 사용하면 땀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래 앉아 있는 수험생, 고시생 등도 통풍성이 좋은 의자, 방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땀띠는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등 피부가 접히고 주름이 생기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이 부위를 보송보송하게 하기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양껏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파우더를 과하게 뿌리면 땀관을 막아 오히려 땀띠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땀띠 부위에 젖은 수건을 올리거나 끈적한 오일을 바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 땀띠가 생겼다면, 절대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알로에를 발라 증상을 완화 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알로에는 천연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쿨링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로에의 주성분인 알로에틴은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땀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얇게 발라두면 항염증 및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치로도 땀띠가 가라앉지 않고 가려움증이 심하고 붉게 올라와 있다면 병원에서 연고를 처방받아 빨리 가라앉혀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대부분 땀띠 증상은 시원한 환경을 조성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며칠 이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통증,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발진에서 진물이 생기고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증상을 살펴본 후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나 땀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주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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