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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매 순간이 벅찬 감동으로 밀려오는데요.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자라던 아기가 드디어 세상과 마주하며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아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나가고 외부 자극에도 익숙해집니다. 

아기의 신체발달 과정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이 바로 목가누기 입니다. ‘목 가누기’란 아기를 세워 안았을 때 고개가 흔들리거나 뒤로 쳐지지 않고 꼿꼿하게 세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아기를 안았을 때나 누워서 일으킬 때 머리가 뒤로 쳐지지 않는다면 목을 제대로 가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생후 2-3개월이 되면 서서히 목을 가누기 시작하고 늦어도 생후 5-6개월 정도에는 목을 가눌 수 있습니다. 대근육 운동 발달이 시작되고 소근육 발달도 두드러져 장난감을 주면 쥐는 힘은 약하지만 손으로 잡고 흔들기도 합니다.

생후 3,4개월이 지나면 아기는 태어날 때보다 몸무게는 2배, 키는 10cm 성장한 상태입니다. 희미하던 시력도 급속도로 좋아져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사람과 눈을 맞추고 웃기도 하는데요. 100일 아기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기 목가누기입니다. 아기 목가누는 시기는 대체로 이때인데요. 전체적인 골격이 단단해지고 근육에 힘이 붙은 상태라 엎어놓으며 고개를 약 45도 정도 스스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를 안을 때도 뒷머리를 받쳐주지 않아도 고개가 뒤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신생아 목가누기는 아기마다 성장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3개월 만에 목을 가누는 아기도 있고 5개월이 돼서야 목을 제대로 가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 목가누기가 너무 늦는다고 해서 아기의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5개월까지 아기 목가누기를 기다려보고 너무 늦을 경우 전문의와 함께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신생아 목 가누기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아기가 약 100일쯤 되었을 때 고개를 돌리려고 하거나 목에 힘을 주려고 한다면 아기 스스로 목을 잘 가눌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어요. *터미타임을 가지거나 아기가 누워있을 때 귀 옆에 딸랑이를 흔들어 고개를 돌리도록 유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터미타임이란?

터미타임이란 아기의 상체 힘을 길러주기 위한 엎어놓기 동작 훈련을 뜻한답니다. 엎어진 자세는 근육 발달, 인지발달 등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엎은 채로 잠이 들면 돌연사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아이가 깨어있을 때 엄마가 지켜보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주의할 점

▷아기가 목을 제대로 가누기 전까지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완벽하게 목을 가누기 전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아기 목을 항상 받혀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터미타임을 가질 때는 푹신한 이불이나 매트리스 위에서는 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가 잘 때도 제대로 눕혀서 재워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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