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즙 효능 부작용 정리
칡즙 효능 및 부작용 정리
아는 분이 얼마 전 갱년기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요. 칡즙을 먹기 시작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흙 속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칡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여성 갱년기 증상, 안면홍조와 발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 전반적인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칡즙 효능으로 식이섬유와 사포닌, 비타민C가 풍부해 만성 변비와 고혈압, 심장병, 당뇨, 성인병,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칡즙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칡즙의 효능
1. 알코올 중독해소와 숙취해소 효과
칡즙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간 해독 능력이 탁월합니다. 특히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칡의 뿌리에 함유된 퓨에라린이란 성분이 음주량을 줄이게끔 도움을 줍니다. 칡에 있는 다이진과 다이제인 성분은 알코올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며 알코올로 인한 두통과 위경련, 어지러움, 구토 증상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소주를 마실 때 칡즙을 섞어 마시면 알코올 도수를 떨어뜨리고 고유의 향이 스며들어 풍미를 살려줍니다. 몸속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숙취 해독뿐만 아니라 위장과 간장을 보호하고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음한 날에는 필히 칡즙을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2. 여성 갱년기증상 개선 효과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갱년기 증상입니다. 갱년기는 50대 전후의 폐경을 겪은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노화 현상으로, 보통 갱년기 여성의 8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합니다. 여성 대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겪게 되는 갱년기 증상으로는 불규칙한 생리주기, 식은땀, 안면홍조, 불면증, 불안감, 우울감, 집중력 및 기억력 장애, 두통, 관절통, 요실금, 피로감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칡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처럼 작용을 합니다. 이 성분이 에스트로겐 역할을 해서 식은땀, 안면홍조나 갑작스러운 발열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줄여줍니다.
효과가 정말 괜찮다고 하니 저도 챙겨 먹어야겠어요.
3. 중금속 배출
칡의 ‘폴리페놀’ 성분은 중금속을 해독하고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욱이 이뇨작용까지 함께 하고 있어 체내 중금속 배출이 용이하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각종 공해들이 한국을 뒤덮고 있어 체내에 중금속이 쌓일 확률이 높은데 칡은 이러한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4.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효과
칡에 함유되어있는 다양한 유효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세포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5. 심혈관 건강에 도움
칡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고, 고혈압을 낮추며, 관상동맥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심박 수를 낮추고 협심증으로 인한 가슴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콩에도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유방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대장암, 골다공증과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칡은 달걀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달걀을 칡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칡즙의 부작용
위에서 칡즙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탁월한 효능을 지닌 칡도 과다복용하면 문제가 됩니다. 칡은 상대적으로 낮은 독성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요. 건강한 성인에게는 칡즙이 약이 되지만 간 관련 지병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인이 칡즙을 복용할 경우 하루 200ml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위가 차서 구토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약성이 전체적으로 차므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키지만 어린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칡즙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성 조숙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성들은 칡즙을 너무 장기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남성의 호르몬이 감퇴되어 정력이 조금씩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중이거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안전하다고 할만한 충분한 자료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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