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증상과 치료법
족저 근막염 증상과 치료법
최근 지인이 발바닥 통증이 심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다보니 찢어지는 듯한 통증으로 엄청 괴로워하더라고요. 알고보니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가장 대표적인 발 질환 중 하나로 발가락부터 발꿈치까지 발바닥에 붙은 족저근막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이 유행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족저근막염이란? |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끈처럼 얇고 긴 막으로, 발바닥의 탄력과 둥근 모양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하는데 발목 주변에 통증 때문에 발목염좌와 헷갈리기 쉽지만 인대의 손상인 염좌와 근막의 손상인 족저근막염은 구분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체중 부하 시에 발뒤꿈치의 바닥 쪽에 통증이 있는 것인데, 특히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처음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발바닥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족저근막염은 아닙니다. 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많습니다.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세가 오래될수록 족저근막염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족저근막염 치료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발의 형태에 따라 족저근막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발바닥 내측의 아치가 높아진 요족이나 아치가 낮아진 평발의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의 움직임이 정상과 달라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자극이 가해져 병이 발생하기 쉬운 것입니다. 또한, 비만일 경우 발을 디딜 때 체중의 충격을 직접 받기 때문에 정상 체중보다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 발뒤꿈치의 지방패드가 적어지는 중년 이후, 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 등 발을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경우 등 역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 및 치료법
- 생활습관으로는 바닥이 딱딱한 신발, 하이힐 등은 피하고,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장시간 걷기 등 무리한 운동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마사지, 족욕 등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족저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 |
① 발뒤꿈치와 종아리 스트레칭을 위한 벽 밀기 동작을 합니다. 벽을 미는 자세에서 아픈 발을 뒤로 빼고 뒤꿈치를 바닥에 정확하게 붙여줍니다. 이 상태로 10~15초 정도 벽을 미는 동작을 하는데, 종아리 뒤쪽에 당기는 느낌이 나도록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발의 아치를 골프공이나 홍두깨 같은 도구로 마사지해서 스트레칭 합니다. ③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자주 반복하면 더욱 좋습니다. ④ 계단이나 턱에 발을 반쯤 걸친 채 발바닥 당김이 느껴질 정도로 발꿈치를 아래로 내립니다. 이 상태를 10~30초 간 유지합니다. ⑤ 바닥에 앉아서 수건으로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수건을 이용해서 발을 몸 쪽으로 잡아당겨 줍니다. 이 상태를 10~30초 간 유지해 줍니다. |
족저근막염은 통증이 다 낫고 나서도 다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 나은 이후 무리하게 운동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나아도 지속적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면 족저근막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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