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법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베스트 17
숙취 해소법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베스트 17
술은 마실 때는 너무 좋은 데 다음날 숙취로 인해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과음을 한 다음날은 하루 종일 두통에 시달리는 편이라 너무 괴롭습니다.
한 해가 갈수록 술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과 숙취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란?
과음 후 잠에서 깨어났을 때 특이한 불쾌감이나 숙취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 증상을 말합니다. 과학적인 표현으로는 간장에서 미처 소화하지 못한 술찌꺼기인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저지르는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1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어림잡아 6g으로 소주 한 병을 분해하는데 10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보다 많은 술을 마시면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몸안에 쌓이게 되고 그 결과 생기도 숙취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혈중 알코올 농도로 치면 0.2% 정도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숙취 해소법
▶ 충분한 수면이 알코올 분해에 최고 입니다.
숙취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면입니다. 몸 안에 들어온 알코올 배출의 90%는 간이 담당하는데 잠을 자는 동안에는 다른 신체 활동이 없어 간이 알코올 대사에 전념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단 음료를 마시고 아침을 챙겨 먹는것이 숙취해소 방법으로 좋습니다.
잠들기 전 꿀물이나 식혜, 과일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빠르게 합니다.
아침에는 속이 불편해도 간단한 식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하므로 술 마신 다음 날의 몸은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해장에 효과적인 음식을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로 챙겨 먹어야 좋습니다.
▶ 편의점·약국에서 파는 '숙취해소 약'도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편의점·약국 등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약을 사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닝케어·여명 808·헛개수 등의 숙취해소제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합니다.
음주 30분~1시간 전에 먹는 게 가장 효과가 크지만, 음주 후 먹어도 어느 정도 숙취를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1. 콩나물
콩나물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꼬리에는 특히 다량의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과음으로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 날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콩나물국은 그런대로 넘길 만하더라고요. 맑게 끓여도 좋고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끓여도 좋습니다.
2. 무
무에는 숙취의 주범 아세트알데히드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주는 카탈라아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무즙에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합니다. 스틱 형태로 잘라 과일처럼 씹어 먹는 것이 좋지만, 날로 먹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는 무를 채 썰어 넣고 끓인 시원한 뭇국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3. 북어
북어에는 메티오닌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입니다. 북엇국을 끓여 따끈할 때 먹으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술이 확 깨는 느낌을 받습니다. 콩나물이나 김치, 부추, 대파, 감자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이면 효과 가 두 배입니다.
4. 계란
계란 노른자는 알코올을 흡수하는 성질의 레시틴을 많이 함유하고습니다. 익혀먹기보다는 반숙이나 날달걀로 먹어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또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메타이오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와 간 회복에 좋습니다.
5. 조개류
조개류에 풍부한 메티오닌은 간장의 활동을 촉진하며 타우린은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음주 후 해독 작용이 뛰어납니다.
특히 국물을 내어 마시면 조개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 매운 고추나 부추, 마늘 등을 넣으면 칼칼한 맛이 좋고 해독 효과도 더 커집니다.
6. 오이
오이의 차가운 성질이 술로 인해 체내에 쌓인 열을 완화시켜 줍니다. 수분이 풍부한 오이는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을 배출시켜 술을 빨리 깰 수 있게 해 줍니다. 오이즙에 꿀을 섞어 마시면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굴
굴은 바다에 우유라고 할 만큼 몸에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과음 후 체력 회복에 좋습니다.
8. 감
감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30~40mg 사과의 10배라고 합니다. 숙취의 묘약이라 불리는 아미노산인 시스틴이 함유되어 숙취 해독과 멀미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단감이나 곶감, 홍시 모두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단감은 깎아서 생으로 먹으면 되고 곶감은 대추와 함께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홍시는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주스처럼 마십니다.
9. 토마토
토마토는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숙취 해소를 도우며, 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10. 사과
사과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여 과음 다음 날에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사과를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 독성 분해에도 좋습니다.
11. 바나나
바나나는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몸속 노폐물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 활성화를 돕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을 때에는 몸에서 칼륨이 다량 배출됩니다. 이 때문에 바나나를 섭취하게 되면 칼륨을 보충시켜 숙취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게 됩니다. 때문에 만취 후, 잠들기 전 바나나를 섭취하신다면 다음날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12. 꿀
꿀은 신이 내린 자연 재료 중 하나로 과당(fructose )을 함유하고 있어 술(알코올)에 대응하는 몸의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물론 바나나처럼 꿀도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숙취가 정말 심하신 분들은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20분에 한 번씩 약 2~6 티스푼을 드시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타서 드시거나 직접 꿀을 드셔도 됩니다.
13. 매실
매실은 해독 효과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매실은 차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데 뜨거운 물을 붓고 꿀을 약간 더하면 좋습니다. 술 마신 뒤 속이 타는 듯 열이 나거나 메슥거릴 때는 냉수를 부어 차게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14. 우유
술을 마시기 전 우유를 먼저 마시면 위장이 보호되고 알코올 흡수를 늦출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정보입니다. 숙취를 빨리 없애고 싶다면 초코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코우유 속에는 타우린, 카테란, 흑당 등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15. 녹차
녹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도 좋고 말차(가루녹차)를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개어 꿀을 약간 더해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속이 메슥거리고 머리가 아플 때는 말차를 찬물에 타서 물 대신 계속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는 연하게 우려서 마셔야 위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16.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각종 비타민(B1, B2, C)과 무기질(칼슘, 칼륨, 인, 철) 등이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처음으로 발견된 채소로, 이 성분은 숙취 해소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은 콩나물의 1,000배에 이르러 숙취 해소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17. 물
숙취 해소의 가장 기본은 수분 섭취입니다.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헛개수 제품들도 숙취해소 음료로 알려져 있지만, 숙취를 돕는다기보다는 숙취의 한 증상인 갈증 해소에 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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