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법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법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드라마 '비밀의 숲'을 보다 보니 조승우 배우가 맡은 황시목 검사는 뛰어난 두뇌, 무표정, 무감정으로 약간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유명인들 중에서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여러 임상 양상 중 하나입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다른 아이들처럼, 비정상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및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 문제를 보입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 범주에 속하나 언어 발달이나 지능에 문제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을 읽어내어 분위기를 파악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이 현저히 떨어지고, 사회적 신호에 무감각하여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지 발달 및 언어 발달이 상대적으로 적게 지연되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래보다는 어른과 어울리거나 홀로 지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 언어 발달을 보여도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실용성 면에서 어려움을 보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 레트장애 증후군, 소아기 붕괴성 장애, 기타 전반적 발달장애 질환과 함께 전반적 발달장애에 속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
의학계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으로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산 시의 영향, 유전적인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아스퍼거 장애의 발병에 다양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 중에 아스퍼거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 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고 지적 능력이 양호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이 병이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언어 발달이 두드러지게 지연되지는 않지만, 특이한 화법을 쓰고, 목소리의 크기나 억양, 운율 및 리듬이 정상 아동과 차이가 있어 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투나 내용이 과장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눈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집착하고 있는 관심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의사소통 중에 얼굴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은 편입니다.
또한 듣는 이의 느낌이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합니다. 장황하고 말이 많거나, 갑작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거나, 문자를 있는 그대로를 이해한다거나, 자기 자신에게만 의미가 있는 은유를 사용합니다.
또래 친구와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고, 혼자 지내는 경향이 있으며, 독특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리, 빛, 접촉, 감촉, 맛, 냄새, 통증, 온도 및 그 밖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또래 사이에 섞여 들어가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겠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일방적인 대화의 방식 , 특이한 관심사로 인해 또래 집단에서 거부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은 학업능력이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조기에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다가 성인기에 들어서 우울, 불안, 강박, 대인기피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뒤늦게 알아차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회적 공감 능력의 부족으로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과 불안이 점점 심해지면서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거나 함께 일하는 것,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법 |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소통 문제, 반복 행동, 신체 제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언어 치료, 인지 치료, 행동 수정 치료, 사회 기술 훈련 등을 시행합니다.
되도록 이른 시기에 발견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므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되는 일이 없도록 유소년기에 발달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를 가진 채로 세상에 적응하는 법을 학습합니다. 삶을 계속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 불안, 강박 행동, 틱, 우울, 망상이나 환청, 수면 장애 등이 심하다면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구별하기 어려운 질환이기때문에 가족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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