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퇴치법 생기는 이유
권연 벌레 퇴치법 생기는 이유
우리나라도 습한 날씨 환경으로 점점 변화되면서 벌레들의 습격으로 골치 아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희 집도 날파리들이 왜 이리 날아다니는지 전기 파리채로 한동안 잡으러 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요즘은 권연벌레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저는 권연벌레는 처음 들어봐서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생김새를 보니 낯설지가 않습니다. 권연벌레는 해충이라고 합니다. 이런 해충을 방치하면 안 되기 때문에 오늘은 권연벌레 퇴치법과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권연벌레란?
딱정벌레목 빗살수염벌레과의 곤충으로 몸은 타원형이고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을 띠며 크기가 2~4mm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크기가 워낙에 작다 보니 그냥 봐선 찾기 힘들지만, 몸에는 자그마한 황갈색 털이 나 있습니다. 마치 바퀴벌레의 축소판 같습니다.
조그마한 크기에 동글동글해서 벌레 치고는 은근히 귀엽게 생겼지만 이래 봬도 해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된 해충이며, 특히 저장식품류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해충이기도 합니다.
권연 벌레는 번식력이 뛰어나 오래 방치할 경우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특히 이 해충의 배설물은 가려움증이나 아토피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공격성이 높아 사람의 살까지 물기도 합니다. 권연벌레가 발생하면 숙주를 감지하고 찾아오는 권연침벌과 같은 해충들의 유입으로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식지를 빨리 찾아 퇴치하는것이중요합니다.
권연 벌레 생기는 이유 (원인)
▶쌀벌레 일종으로 낡은 목재나 곡식 같은 곳에서 발생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로 사용되는 드라이플라워(꽃의 형태를 살려 그대로 말린 것)도 권연벌레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권연벌레는 건조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이플라워 외에도 각종 가루, 파스타 면에도 서식할 수 있습니다. 허술하게 보관하면 봉지를 뚫고 벌레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 당근,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털옷이나 비단, 누에고치 등을 좋아하며 옷장 속에서도 털옷 등을 갉아먹으면서 번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권연벌레는 배수관 파이프나 출입문, 창문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이나 가구, 화분등을 통해서도 유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생긴 권연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먼저 원인을 찾은 후 제거해야 하며 아래 권연벌레 퇴치법을 활용해주세요.
권연 벌레 퇴치법
→권연 벌레를 퇴치하려면 가장 먼저 이 해충들의 서식지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식료품을 보관 중인 장소를 꼼꼼히 체크해 보시고 집안에 쓰레기도 깔끔하게 청소해주세요. 과자나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졌으면 즉시 청소해 청결을 유지하세요.
→드라이플라워, 말린 채소, 한약재 방향제, 씨앗류, 곡식 가루 등에서 발견이 되었다면 모두 버리십시오.
→한번 퇴치했더라도 정기적으로 살충제를 뿌리거나 권연벌레 트랩(끈끈이 페로몬 덫)을 설치해 재번식 우려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골칫덩이인 권연 벌레! 볼 때마다 그냥 잡았었는데 근본적으로 퇴치를 하려면 생기는 이유부터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만일 퇴치가 어렵다면 그냥 세스코를 부르는게 정답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