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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얼룩 지우는법 제거방법이 궁금해요

옷에묻은 커피얼룩 지우는법 제거방법이 궁금해요!

 

저는 하루에 커피를 딱 세잔을 마십니다. 그 이상 마시면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겠더라고요. 자주 마시다 보니 실수도 많은 편인데요. 남편이 저한테 칠칠이라고 별명을 붙일 만큼 잘 흘립니다. 커피도 마시다 보면 가끔,,, 아니 자주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흰 옷을 입었을 때는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커피 얼룩 지우는 법이 따로 있었으니 이번에 제대로 숙지해봅시다.

 

가장 먼저 ..커피를 옷에 쏟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물에 헹구고 주방 세제로 그 부위를 비벼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주방 세제가 없다면 일단 물에 헹궈 갈색 색소를 최대한 제거해 둬야 얼룩이 안 생깁니다. 

 

 

 

1. 소금

커피 얼룩이 묻은곳에 소금을 넉넉히 뿌려줍니다. 1 분 정도 그대로 두고 종이 타월이나 천으로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얼룩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얼룩이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구연산

구연산은 유기산의 일종으로 식품의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연산을 물에 섞은 후 커피 자국이 있는 부분을 여기에 담가 둡니다. 하얀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비벼서 제거하시면 됩니다.

 

3. 베이킹 소다

베이킹소다는 '생활 속 얼룩 지우개'라 불러도 될 만큼 다양한 것들을 지워주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뿌린 뒤 이를 커피 자국이 있는 부분에 얹고 그대로 방치해둡니다. 그리고 얼마 지난 후 비벼서 세탁을 합니다. 베이킹소다 가루만 사용해도 되지만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합도 커피 얼룩 지우는 법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4. 탄산수

탄산수도 커피 얼룩 제거에 좋습니다. 탄산수의 탄산(이산화탄소)이 섬유 속에 박힌 커피 입자를 밖으로 빼내는 원리인데요. 탄산수에 커피가 묻은 부위를 10분 정도 담가뒀다 손으로 비벼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됩니다. 옷 뒤에 수건을 대고 탄산수를 거즈에 묻혀 꾹꾹 눌러도 되지만 이보다는 아예 탄산수에 담가 두는 게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5. 주방세제 + 식초

커피 얼룩이 진하고 넓게 퍼져 있다면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물에 주방 세제를 조금 추가해 잘 섞은 뒤 옷을 담가 둡니다. 이때 물은 뜨거울수록 얼룩이 잘 빠진다고하네요. 단, 레이온·실크처럼 열에 약한 섬유라면 손을 담갔을 때 미지근한 정도로만 수온을 조절해서 옷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스펀지나 안 쓰는 칫솔로 식초·세제 물을 듬뿍 묻혀 비벼 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