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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예방법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예방법

최근 뉴스를 보니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신고 환자가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2.18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 수온이 18도 이상 올라가는 6월경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편입니다. 감염 시 1일에서 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어패류 섭취 후 유사 증상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에 의한 감염으로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손이나 발 등의 피부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유발하며 오한, 발열 등의 증상과 지속적인 설사, 복통, 하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은 바다에 사는 그람음성 세균입니다. 주로 6~9월에 해안 지역에서 발생합니다.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됩니다.


특히 간 질환 환자 (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만성 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알콜 중독자 등의 고위험군 발생 시는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환자군은 6~9월 사이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 지역에서의 낚시,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증상으로는 약 20-48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거치면서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발열이 시작된 지 36시간 정도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며, 붉은 반점, 부종으로 나타난 뒤에 수포(출혈성)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1. 해산물, 특히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특히 면역이 저하된 사람이나 간질환 환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에 어패류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손이나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씻어내고 소독해야 합니다.

3.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등을 착용하여야 한다. 

4.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에 의해 이미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5. 어패류 조리 시에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고 85℃ 이상으로 가열해 충분히 익힌 후 먹어야 하며, 남기는 경우 냉장보관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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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은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술과 회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도 9월까지는 자제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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