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뇌먹는 아메바 증상 치사율 97% 비상

뇌먹는 아메바 증상, 치사율 97% 비상 

오늘 뉴스를 보니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미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 수돗물에서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돼 도시에 재난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최근 지역 6살 소년이 '뇌를 먹는 아메바'(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돼 숨진 뒤 지역 상수원을 조사한 결과 11개 샘플 중 3개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레이크 잭슨시에 거주하는 6세 소년 조쉬 맥킨타이어는 이달 초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하네요.  아이의 부모는 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밀 검사 결과 조쉬 맥킨타이어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조쉬 맥킨타이어의 부모는 시민들에게 독감과 유사한 증상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고 하네요.

요즘 시기에 정말 엎친데 덮친 격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뇌먹는 아메바 감염경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젖은 토양이나 연못, 호수, 하천, 온천 등 섭씨 25도 이상의 따뜻하고 잔잔한 민물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염소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수영장 물에서도 검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주로 오염된 물에 기생하는데 수영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한 뒤 세포를 파먹고 뇌를 붓게 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뇌먹는 아메바 증상

뇌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될 경우 두통, 열,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 뇌 손상으로 인한 마비, 균형감각 상실, 환각 등의 증상을 보이다 대부분 사망한다고 합니다.

 

뇌먹는 아메바 치사율

미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1962∼2018년 감염된 환자 145명 중 141명이 사망하는 등 약 97%의 치사율을 보였다고 하네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10세 소녀와 성인 남성이 호수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했다가 뇌 먹는 아메바로 사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뇌먹는 아메바 예방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을 막기 위한 수칙으로 샤워하거나 세수할 때 절대 물을 코 가까이에 대지 말고 수위가 낮은 욕탕 또는 수영장에서 함부로 물속에 머리를 집어넣지 말라고 제시했습니다. 
  
수도꼭지를 5분 정도 틀어 놓고 물을 흘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얘기만 들어도 너무 무섭고 두렵네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런 바이러스성 질환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정말 시작일 뿐,,, 다가올 미래가 무섭게 느껴지네요.

2020/09/14 - [정보] - 백반증 초기증상 원인 치료방법

2020/09/10 - [정보] -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법

2020/09/15 - [정보] - 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