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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농다리 둘레길 가볼만한곳 추천

충북 진천 농다리 둘레길 가볼만한곳 추천




올해는 충북의 유명한 축제인 농다리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지역 주민으로서는 아쉽기는 하네요.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답답할때 산책 하기에는 진천 농다리 둘레길 만한곳이 없어요.









진천 농다리는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역학적이고 물에 대한 내구성까지 고려된 교량 건축의 백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진천 농다리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고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거 진천으로 잘 알려진 진천!





"진천은 예부터 물이 많고 평야가 넓으며, 토지가 비옥하고 풍수해가 없어농사가 잘되는 고장인 연유로 인심이 후덕하여 생거진천이요, 용인은 사자수명하여 산세가 순후하여 사대부가의 유명한 산소가 많다하여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 불리었다. " 그유래도 한번 살펴보세요.











초평호 경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걷다가 힘들면 잠시 쉬면서 경치를 구경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저희 가족도 하늘다리를 건너 산책하는 코스를 좋아합니다. 









진천 하늘다리는 초평호반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걸을 수 있는 다리입니다.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돌아보며 약간씩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는 아찔한 묘미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남녀노소 즐거운 진천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로써는 다리에 힘이 빠지고 약간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약간 두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번 경험해보니 그또한 적응이 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쉴 수 있는 공간과 먹거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매점이 하나 있는데 사발면이나 소시지, 과자, 아이스크림, 맥주를 간단히 먹을 수 있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농다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2001년부터 매년 여름 농다리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록 취소되었지만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해서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농다리는 문화재적 가치뿐만 아니라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소원을 이룰 수 있으며, 아낙네가 건너면 아들을 낳고 노인들은 무병장수한다고 하여 관광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곳으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