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원인 6가지 총정리
허리통증(요통)은 왜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요?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이 되고 상하좌우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인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은 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인간에게 숙명적인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는 것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허리 통증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 통증 혹은 근육마비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허리뼈는 허리 근육이나 인대 등으로 지지되는데, 이 지지조직이 질병을 앓거나 퇴행성 변화가 있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지지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조그마한 충격이 있더라도 쉽게 허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허리통증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허리통증 원인
1-1. 요추염좌
가장 많은 허리통증 원인 중 하나가 요추염좌입니다. 요통을 광범위하게 부르는 말이며,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려고 할 때 순간 허리를 삐끗해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경우입니다. 척추나 디스크 손상 없이, 주변 근육이나 인대 혹은 관절에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는 하게 됩니다.
- 요추염좌는 흔히 발생하지만 단순히 근육이 손상된 경우부터 인대가 손상된 경우, 추간판에서 수핵을 둘러싸는 막인 섬유륜의 일부가 찢어지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상태가 있습니다. 근육만 다쳤다면, 며칠 안 가서 치료가 되지만 추간판에서 수핵을 둘러싸는 섬유륜의 일부가 찢어진 경우라면 추간판탈출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허리에 담이 들었거나 허리가 삐었다고 말하는 급성 요추염좌는 척추 디스크병이나 척추관협착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낫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2. 허리디스크 (요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는 가장 대표적인 척추 질환 중 하나 허리통증 원인이 됩니다.
-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원반 모양의 조직을 추간판(디스크)이라고 합니다. 디스크의 한가운데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수핵이라는 물질이 있고, 이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라는 막이 있습니다. 수핵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유연하고 탄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에 의해 수핵이 섬유륜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입니다.
- 요통과 함께 엉덩이 통증 혹은 하지 저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퇴행성 척추염 (척추 관절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척추 부위의 관절염이 허리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 노화는 디스크와 허리뼈에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며 허리 관절의 관절염을 일으킵니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는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발생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심한 퇴행성 척추 관절염의 경우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일종의 노화 과정이므로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를 자세 및 생활 습관, 적절한 영양, 그리고 금연으로 진행을 지연시킬 수는 있습니다.
1-4. 척추관 협착증
허리통증 원인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뼈 속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 길인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요통보다는 눌린 신경이 지배하는 엉덩이 이하(엉덩이, 허벅지, 장딴지, 발)의 통증이나 저림으로 인해 걷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즉, 보행을 하면 다리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 골다공증과 골절
사람의 뼈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며 ,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매우 약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매우 약해진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약해진 척추뼈는 넘어지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의 압력 혹은 일상적 활동 시에 생기는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도 골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6. 비만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 또한 허리통증 원인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과다 체중으로 인해 허리가 부담해야 할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과도한 체중과 굵은 허리가 되지 않도록 평소 복부와 허리 주위의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운동하지 않을수록 인체 근육과 뼈는 굳어버려 부상과 통증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주세요.
2. 허리통증 예방법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① 대부분의 척추질환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자세 및 생활습관을 바로 하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 및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② 의자에 앉을 때는 의자를 앞쪽으로 당겨 허리와 등이 의자의 받침대에 붙도록 해줍니다.
③ 근육이 굳어지게 하는 스트레스는 피하고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 걸어 다닐 때 가슴을 펴는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④ 굽이 높은 신은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슴에 붙여서 들어줍니다.
⑤ 운전할 때는 방석 등으로 등을 받쳐서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주도록 합니다.
⑥ 잠자리는 평편하며 단단한 것으로 사용하고 엎드려 자거나 다리를 편 상태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허리에 부담이 적습니다.
⑦ 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산 등을 규칙적으로 하여 허리 근육을 단련시켜 주고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1~2시간에 한 번씩은 맨손 체조를 가볍게 해 줍니다.
이상 허리통증 원인 6가지와 허리통증 예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허리관리를 위해서 바른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